디엠씨미디어, 커머스 사업 다각화...브랜드 포트폴리오 및 판로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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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엠씨미디어(대표 이준희)가 커머스 사업 부문에서 한 단계 진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자체 커머스몰과 단일 NB 브랜드로 시작한 커머스 사업은 현재 커머스몰 브랜드를 활용한 신규 PB까지 라인업을 확대하며,소비자와 기업 고객을 동시에 아우르는 구조로 성장하고 있다.

디엠씨미디어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마케팅 기업으로서 쌓아온 경험을 커머스 영역으로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다루는 전문몰을 운영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혔고, 생활용품을 전문으로 하는 NB(NationalBrand 제조사 브랜드)를 자체적으로 개발·운영하며 기획과 유통 역량을 축적해 왔다.

최근에는 커머스몰 ‘키친플래그(kitchenflag)’ 브랜드를 입힌 PB 상품을 통해 포트폴리오 구성을 강화했다. 키친웨어를 비롯해 주방 소품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해 총 7종의 상품을 출시하며, 자체상품 기획 역량을 입증하고 브랜드 전개 영역을 다각화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소비자 대상 판매와 더불어 기업 고객의 대량 구매·조달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는 구조까지 마련되며, 디엠씨미디어 커머스 사업의 안정성이 한층 공고해졌다.

NB ‘터블(Tubble)’ 역시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였다. 런칭 1년 만에, 국내 주요 온라인 플랫폼과 오프라인 대형 백화점에 속속 입점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올해부터는 홈쇼핑 영역까지 진출해, 다양한 제품군과 특화 구성으로 빠른 시간 내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 그 결과, 브랜드 전체 매출 규모는 전년 대비 550%에 달하는 가파른 신장률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디엠씨미디어의 행보가 브랜드와 유통의 경계가 흐려지는 최근 커머스 시장의 변화와 맞닿아 있다고 본다. 대형 유통사가 PB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 기반 기업들이 다수의 브랜드를 동시에 운영하는 사업 모델이 확산되는 가운데, 디엠씨미디어는 마케팅 전문성과 커머스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브랜드 기획-운영-유통을 아우르는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특히 커머스몰 브랜드를 입힌 신규 PB 런칭은 소비자에게는 익숙한 브랜드 신뢰도를 제공하고, B2B 고객에게는 효율적인 선택권을 제시하며 다양한 판로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디엠씨미디어 커머스 관계자는 “마케팅과 커머스를 연결해 라이프스타일 영역에 다양한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기획력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유통·커머스 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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